농부의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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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레돔시드르, 통밀 총각이 술찌게미 아가씨를 만났을 때

작성자 농업회사법인 작은알자스 주식회사 충주지점(ip:)

작성일 2020-02-28

조회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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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빵을 구웠는가?? 책 제목 아니고 저의 질문입니다. 빵을 굽는 사람은 인생의 즐거운 시간을 아는 분이죠. 밥하기도 바쁜데 빵까지 구우니까요.ㅎ 전 그동안 좀 부산해서 빵 구울 시간 없었습니다. 오늘 농부가 발효탱크 갈이를 하고 시드르 찌꺼기를 줍니다. 그래서 빵을 반죽했습니다. 저는 대체로 거친 편이라 음식 레시피를 읽는 섬세함이 없습니다. 대충 아무렇게나 하고 말아서 실패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탱크에서 금방 나온 술 찌꺼기를 넣어서 빵 반죽하면 절대 실패 없습니다.!! 로켓처럼 쓩쓩 잘 올라옵니다. 밀가루는 단비다 쌤의 통밀입니다. 거친 통밀 총각과 분홍빛 술찌거기 아가씨가 만나니 즉시 싸랑에 빠져 내는 소리도 우당탕탕 참 요란도 합니다. 통밀에 술 찌게미와 소금, 외에는 암거도 안들어갔습니다. 그러니 내 빵은 술찌게미와 통밀이 싸랑해서 만든 것이겠죠.,맛은 거칠면서도부드럽고 구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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