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살땐 빵을 구운적이 없습니다.
문만 열고 나가면 빵집이 줄을 서있었기에,,, 한국 와서 궁여지책 빵
굽기 시작한지 이제 2 여년,,,
엄청,,, 실패 많이 했습니다 ㅜ
밀가리 반죽을 넣었는데 돌덩이가 되어 나오더이다. 왜왜왜,,, 오븐을 붙들고 항의했으나 콧방귀만 뀌더이다.,,,, 2년 차에 조금 빵같은 빵을 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가끔,,,, 돌덩이 혹은 설익은 것을 휙 던져주는 오븐 아저씨,,,, 생각해보면 이유가 있었습니다. 요정도는 봐주겠징~ 하고 생각했던 그 순간이 문제였습니다.,, 뭐든지 대충 주물러 휘리릭 넘어가길 좋아하는 나에게 빵은, 오븐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 쌍심지 켠 깐깐한 부장님 같습니다.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