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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돔 시드르, 알자스 작은 마을 산책 중 묻습니다. 어느 집에서 살까요?

작성자 농업회사법인 작은알자스 주식회사 충주지점(ip:)

작성일 2020-02-28

조회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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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는 모두 여덟 종류의 포도 품종이 있습니다. 각기 품종에 따라 와인 이름을 붙이는데 알자스 와인의 경우 한가지 포도 품종만으로만 와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법이 있습니다. 두 품종을 섞거나 하면 라벨에 '알자스 와인'이라는 글을 적을 수 없습니다. 그냥 '프랑스와인' 이라고 명기하는 건 무방합니다. 그래서 알자스 와인을 마실 때는 각기 포도 품종이 주는 성격을 굉장히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이 가진 희노애락을 이 여덟가지 와인의 맛으로 다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암캐나 하면 됩니다.ㅎ

오늘의 술은 뮈스카와 리슬링입니다. 베르카임 마을 와이너리들이 그 문을 열었기에 갔습니다. 똑같은 이름의 술이라도 마을마다 다르니 오늘 이 동네의 술 맛은 무엇이라 표현할까요.

뮈스카의 맛은 '기분이 촉촉해요'로 표현하고 리슬링의 맛은 '마음이 은은해요'로 하렵니다. 소나기가 쏟아진 뒤였거든요. 촉촉한 공기를 피부로 느끼고 동네를 둘러싼 포도밭에서 날아오는 은은한 빗방울 냄새를 코로 느끼며 동네를 걸어갔습니다. 가다보니 집들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 술 이후의 산책을 덤으로 올립니다. 중세부터 있어온 이런 집들,,,, 왠지 마녀들이 살 것 같습니다. 자꾸 하늘을 봅니다.빗자루들이 날아다닐 것 같아서. 그런데 왠일입니까. 마을 한가운데 정원이 있는데 그 이름이 , 마녀의 정원' 이군요~!! 심심하신 분,어떤 마녀의 집을 가장 선호하시는지 함 찍어 봐주세요~ 지금 제 기분은 '궁금해요' 입니다.😁

첨부파일 20190727_2035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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